함평초교 학생들, 함평군청·의회 방문

함평초등학교(교장 정희택) 4학년 학생 70여 명이 지방행정 체험을 위해 14일부터 3일간 함평군청과 의회를 견학했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기획감사실은 무슨 일을 하는 곳인가요?”

함평초등학교(교장 정희택) 4학년 학생 70여 명이 지방행정 체험을 위해 14일부터 3일간 함평군청과 의회를 견학했다.

이번 견학은 사회과목의 ‘의회와 정부에서 하는 일’이란 내용을 배우면서 직접 현장을 찾아가 눈으로 보고 체험해 보기 위해 마련됐다.

3개반 학생들은 하루에 한 반씩 미리 방문계획을 세우고 이에 따라 군 의회와 군청 곳곳을 방문했다.

함평초등학교(교장 정희택) 4학년 학생 70여 명이 지방행정 체험을 위해 14일부터 3일간 함평군청과 의회를 견학했다. 학생들이 군청 공무원과 대화를 하고있다.

또 각 실·과 사무실을 찾아가 공무원들에게 하는 일에 대해 질문하고 꼼꼼히 필기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이예은 학생은 “군청과 의회를 처음 방문해 기분이 좋았다”며 “학교에서만 배우는 것을 직접 찾아와 듣고 배우니 더 잘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솔자 김효진 교사는 “아이들이 군청과 의회를 방문해 체험함으로써 공공기관이 하는 일을 올바로 이해하고 교과내용을 잘 습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