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 20일, 문예회관 대공연장 스크린에”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광양시가 창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류승룡, 유준상, 이진욱, 김성령, 조여정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호흡을 맞춘 영화 ‘표적’을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 동안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의 스크린에 올린다.
영화 ‘표적’은 의문의 살인 사건에 휘말린 남자와 아내를 구하기 위해 그와 위험한 동행을 하게 된 의사, 그리고 이들을 뒤쫓는 두 형사가 펼치는 36시간 동안의 숨 막히는 추격을 박진감 넘치게 그려낸 작품이다.
이미 제67회 칸 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잘 알려진 영화 ‘표적’은 하루 반 동안 쉴 틈 없이 빠르게 전개되는 속도감으로 관객들의 정신을 흡입하면서 중간 중간 반전을 더해 신선한 충격과 액션의 짜릿함을 전해주는 영화다.
인터넷에서 관람후기를 검색해보면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 영화로 극한 상황에 놓인 등장인물들이 고도의 긴장감과 함께 쏟아내는 연기력은 관객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하다고 평했다.
이 영화의 주연을 맡은 류승룡은 연기파 배우라는 수식어를 넘어 ‘대한민국 영화 마니아들이 좋아하는 국민배우’, ‘믿고 보는 충무로의 대세’라 불리면서 한창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영화 표적에서도 그의 끼를 유감없이 보여준다.
이번 영화의 관람료는 1천원으로 단체와 장애인, 그리고 자전거 활성화 정책에 따라 자전거 이용자는 500원으로 할인해 주고 있으며, 공연장에는 김밥이나 과자, 사탕, 음료수 등 음식물을 가지고 입장할 수 없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한편, 광양시 문예회관에서는 영화 ‘표적’에 이어 7월의 두 번째 기획 영화로 애니메이션 영화 ‘타잔’을 7월 24일부터 27일까지 대공연장에서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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