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스마트폰 이용할 수 있는 풍토 마련돼야"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은 지난 11일 장흥중학교 2학년 4개반 130여명을 대상으로 ‘건전한 스마트폰 활용 및 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스마트폰 보급이 늘어남에 따라 청소년들의 중독이 빠르게 증가할 뿐만 아니라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는 추세에 있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현실에서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장흥군이 장흥군청소년상담센터와 연계해 전문 강사 4명을 초빙해 스마트폰의 폐해 영상 시청 및 자신의 스마트폰 사용습관을 점검함으로써 중독의 심각성을 일깨워 주고, 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올바른 스마트폰 활용 및 예방 방법 중심으로 피부에 와 닿게 강의해 학생들의 관심을 모았다.
군 관계자는 “급속도로 정보화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스마트폰이 필수 정보기기가 되어 유용한 점도 많지만 사이버 폭력 및 중독으로 인한 부작용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는 풍토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 건전한 인터넷 문화 조성으로 생산화된 사회 환경 조성에 기여하기 위한 범 군민 선플 운동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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