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상열)는 14일 용봉동주민센터(동장 나정국), 용봉동지역사회복지협의체(위원장 김창희)와 ‘용봉동 희망나눔’ 연합모금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리 지역 내 소외계층을 스스로 돕자’는 취지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관내 어려운 주민에게 지원하는 동단위의 연합모금운동으로 북구 매곡동, 운암동, 문화동에 이어 올해 4번째다.
이번 협약으로 용봉동 주민들은 매달 정기적으로 성금을 모아 용봉동 관내 저소득층 학생의 교복과 학용품을 지원하고 저소득세대에게 명절, 연말연시 물품을 지원하는 등 올 한 해 동안 연합모금 및 배분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광주공동모금회는 성금 모금 및 배분관리, 기부금 영수증 발행 등의 업무를 맡고 용봉동 주민센터는 기부자 발굴 및 연계, 사업홍보를 담당하며 용봉동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배분사업수행의 역할을 맡게 된다.
나정국 용봉동장은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자 하는 의미 있는 이웃돕기 사업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용봉동에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주민 여러분께 기부 참여를 권장하고 배분지원에도 함께 참여해 나눔 문화 확산과 따뜻한 동네 만들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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