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한국정책금융공사는 국내 전기차와 충전인프라 보급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KOFC 그린카 펀드'를 조성하고 본격적인 투자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그린카 펀드는 산은자산운용이 위탁 운영하고 전기차 운행에 따른 연료비 절감분을 재원으로 해 투자 자금을 상환하는 형태로 운용된다.
정금공 관계자는 "지자체와 공공기관과 협력해 전기차 보급에 압장설 것"이라며 "앞으로 친환경 사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린카 펀드는 미래유망사업 수요창출 펀드의 1호 펀드다. 미래유망 사업펀드란 성장잠재력을 갖췄지만 시장이 형성되지 못한 산업에 민간 자금의 참여를 이끌여 내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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