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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잘만 쓰면 워터파크가 '반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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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파크·놀이공원 최대 60% 할인 혜택 제공


'카드' 잘만 쓰면 워터파크가 '반값' 사진제공=NH농협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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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카드사들이 국내 여행객을 겨냥한 이벤트를 쏟아내고 있다. 워터파크와 놀이공원 할인 혜택은 물론 다양한 경품을 내걸고 고객 모시기에 나섰기 때문이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카드는 캐리비안베이, 경주 블루원워터파크, 김해 롯데워터파크 등 전국 20여곳의 워터파크에서 최대 40%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에버랜드에서는 자유이용권 구매 시 최대 5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롯데월드와 서울랜드에서도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본인 자유이용권을 각각 1만5000원과 60% 할인가에 이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G마켓, 옥션, 11번가 등 주요 인터넷 쇼핑몰에서 제품 구매 시 할인, 포인트 제공, 경품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전국 하나로마트·클럽에서는 신선 농산물 및 제철 과일 등 행사품목에 대해 현장할인을 제공한다.


삼성카드도 8월말까지 캐리비안베이, 오션월드, 김해 롯데워터파크 등 전국 워터파크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캐리비안베이는 본인 입장권 30% 할인, 삼성카드 3/3+ 카드 이용시 동반 1인 60% 할인 혜택, 오션월드에서는 본인과 동반 3인까지 최대 30% 할인된다.


KB국민카드 고객들은 8월 말까지 캐리비안베이와 오션월드 등 전국 27개 워터파크를 이용할 때 최대 40% 할인받을 수 있다. 캐리비안베이 입장권은 본인 30% 및 동반 1인 10%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명 오션월드는 본인 포함 4인까지 20% 할인된다. 또 한화 워터피아, 한화 스프링돔은 3개월간 결제실적 합계가 90만원 이상일 경우 본인 40%, 동반 4인 2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이달 한 달 동안 하이마트, 전자랜드, 위니아만도 등에서 행사 대상 가전제품을 구매하면 최대 120만원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CJ몰, 현대H몰, GS숍 등에서 요일별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카드 이용객은 캐리비안베이, 서울랜드, 에버랜드 등을 이용할 때 M포인트로 50% 결제할 수 있다. 자체 여행 사이트 '프리비아'에서 항공권과 숙박 예약 시 최고 10% 할인 혹은 10% M포인트 사용혜택을 제공한다.


롯데카드는 8월 말까지 용평 피크아일랜드, 캐리비안베이 등 전국 주요 워터파크 입장료를 최대 50% 할인해준다. 또 비씨카드도 다음달 말까지 보광휘닉스, 대명리조트 등 전국 25개 워터파크에서 입장권 결제 시 최대 40%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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