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역량강화교육 통해 농가소득 기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은 11일 해남군 절임배추 생산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해남절임배추 명품화를 위한 절임배추 품질향상 및 마케팅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aT농식품유통교육원(수원 소재)과 연계해 (주)삼우마케팅 김명섭 대표의 ‘해남절임배추 홍보 전략 및 마케팅 기법’과 ㈜서비스엑셀런스 연구소 황혜미 대표의 ‘고객을 사로잡는 고객 대응기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명품 해남농수특산물 생산으로 전국에 해남 농수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통해 농가간 상호 정보공유와 철저한 재배 관리 및 유통으로 소비자들이 해남배추라면 믿고 살 수 있도록 명품 해남 절임배추 생산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절임배추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 마케팅 역량강화교육을 추진해 농가소득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에 참석한 화산면 김승주(57)씨는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대처하는 방법과 절임배추 마케팅전략을 배우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교육을 통해 해남절임 배추가 명품으로 거듭 발전하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에서는 지난해 1,000여명의 절임배추 생산자가 500여억원의 소득을 올린바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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