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경찰이 세무서 직원들의 업무가 부적절한 정황을 포착하고 압수수색에 나섰다.
광주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1일 오전 광주광역시 한 세무서에 수사관을 보내 세금 업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은 한 중장비 업체가 세금을 탈루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벌이던 중 이 과정에서 세무서 직원들의 업무가 부적절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세금 탈루 과정에 세무서 직원들이 연루된 정황이 있어 확인 중이다”며 “일단 업무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확인하고 있지만 뒷돈이 오고갔을 가능성도 수사 중이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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