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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실 "공무원 여름휴가 해외여행 금지한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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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정부는 10일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들에 여름휴가 기간에 해외여행을 금지시켰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총리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 "공무원·공공기관 여름휴가와 관련, 해외여행을 자제할 것을 지시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총리실 관계자는 각 부처에 총리실 명의로 해외여행을 가지 말라고 했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총리실이 그런 지시를 할 권한도 없고 그런 논의가 총리실 내부에서 있지도 않았다"면서 "총리실 내부통신망에도 그런 내용이 게시된 적도 없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도 보도자료를 내 "(여행금지령과 관련) 국무총리실로부터 지시받거나 검토한 바 없으며 내부통신망에 '해외여행 금지령'을 게재한 사실도 전혀 없다"고 말했다.




세종=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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