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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니가 목숨 노리는 브라질 마피아 초창기 명칭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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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니가 목숨 노리는 브라질 마피아 초창기 명칭 '15.3.3' 네이마르의 척추를 골절시킨 콜롬비아 수니가. 브라질 마피아에게 살해 위협을 받고 있다.(사진:S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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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수니가 목숨 노리는 브라질 마피아 초창기 명칭 '15.3.3'

브라질 마피아 조직 PCC(Primeiro Comando da Capital·제1 수도군사령부)의 옛 이름이 화제다.


과거 1990년대 초반 교도소 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수감자 모임에서 출발한 브라질 마피아 조직 PCC는 초창기 '범죄당(Party of Crime)' 또는 '15.3.3'으로 불렸다.

이들은 하나의 공식 조직으로 인정을 원하며 '범죄당'이라는 용어를 썼으며 이중 '15.3.3'은 PCC의 브라질 알파벳 순서를 나타내는 숫자의 조합이다.


특히 결성 이후 꾸준히 국제 조직화를 꾀하며 조직원들의 총기 사용법 교육을 외부 전문가에게 맡길 정도로 전문성을 띄고 있는 조직이기 때문에 브라질 당국은 PCC의 각종 범죄 행각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과거 브라질 연방경찰은 PCC가 총기·마약 밀거래로 조성한 막대한 자금을 파라과이 은행에 개설한 수백개의 은행계좌를 통해 세탁해 왔다고 밝혀냈다. 현지 언론은 PCC가 리우 데 자네이루 최대 마약밀매조직인 코만도 베르멜료(CV)와도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같이 브라질 마피아 PCC가 새삼 거론되는 이유는 브라질 축구 국가 대표 선수인 네이마르에게 부상을 입혀 다음 경기에 출장하지 못하게 한 콜롬비아 축구 국가 대표 선수 수니가 때문이다.


이에 브라질 마피아 PCC는 지난 6일 성명을 통해 네이마르에 부상을 입힌 수니가의 행동을 '용서되지 않는 만행'이라고 표현하며 보복을 예고했다.


브라질 마피아 PCC 소식에 네티즌은 "브라질 마피아, 정말 무섭다" "브라질 마피아, 수니가 조심해야 될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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