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노희용)는 노인들의 눈 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진료 및 수술을 지원하는 ‘어르신 무료 안(眼)검진’을 10일 실시한다.
이번 안 검진은 한국실명예방재단 및 전남대학교병원 안과의로 구성된 안과검진팀이 시력검사, 안압검사, 굴절검사, 세극 등 현미경검사와 눈 건강관리에 대한 상담을 실시하고 검진 후 안약 및 돋보기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검진결과 백내장, 녹내장, 망막질환 등 안과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주민은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 지원하는 무료 개안수술비 대상자로 선정돼 사전검사 및 수술비를 지원 받을 수 있게 된다.
동구 관계자는 “ 매년 한국실명예방재단과의 연계로 어르신들의 눈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건강 동구’를 구현하는데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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