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충장축제 기간인 10월11일에 최종 우승팀 선발…대상에 500만원 상금도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노희용)는 오는 10일과 11일 이틀간에 걸쳐 ‘제2회 전국 창작예술 경연대회’ 예선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제2회 전국 창작예술 경연대회는 ‘예향 광주’의 공연예술 발전과 충장축제 만의 독창적인 콘텐츠를 갖춰나가기 위한 것으로 이달 중에 1·2차, 내달에는 3차 예선을 거쳐 충장축제 기간인 10월 11일 최종 우승팀을 가릴 예정이다.
이번 경연대회 예선은 지난달 60개 팀 800여 명이 접수해 지난해 34개 팀에 비해 두 배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음악, 무용, 댄스, 국악, 연극, 뮤지컬, 시 낭송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참가팀은 예선전을 통해 최종 11개 본선 진출 팀을 가리게 되며 대상에는 500만원, 금상 300만원, 은상 2팀 각 200만원, 동상 3팀 각 100만원, 장려상 4팀 각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동구 관계자는 “지난해 충장축제 프로그램 중 가장 많은 박수를 받았던 창작경연대회 활성화를 위해 상금을 대폭 증액했다”며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앞두고 광주만의 이야기가 담긴 수준 높은 공연으로 충장축제의 질적 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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