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힐링캠프' 아이유 "대학진학 포기? 사실은 성적 안돼…" 당찬발언 화제
가수 아이유가 대학진학을 포기한 속내를 밝혔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김창완, 아이유, 악동뮤지션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동반 출연한 김창완은 17세의 어린 나이에 서울대학교에 입학한 사연을 공개했다. 대학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자 MC 이경규는 아이유에게 "대학 진학을 하지 않은 걸로 아는데 무슨 이유가 있나?"고 물었다.
이에 아이유는 "내가 학교를 별로 안 좋아했는지 고등학교만 졸업하면 학교와는 끝이라고 생각했다" 며 "김창완이 서울대학교 가는게 그리 어렵지 않다고 말했는데 나는 그 당시(학창시절)의 성적으로는 진학할 수 있는 대학이 없었다"며 당차게 자신의 사연을 언급했다. 김창완은 "잘한 결정"이라며 아이유를 독려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아이유는 누구도 몰랐던 자신의 과거사를 공개하며 눈물 한 방울 보이지 않고 침착하고 덤덤하게 자신의 아픔을 털어놨다. 22세 어린 소녀의 고백은 안타깝기보다는 대견한 감정을 불러일으켰다. 김창완은 "불우한 환경을 딛고 일어난 연꽃"이 아이유라며 "진흙을 뚫고 나온 꽃들이라 생각 한다"는 응원의 메세지를 전해 훈훈한 광경을 연출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아이유 대학포기 솔직발언 맘에 드네" "아이유 대학포기 가수는 노래만 잘하면 괜찮아" "아이유 대학포기 다른 가수들도 좀 본받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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