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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가 된 일제강점기 건물 충남 서천 ‘옛 장항 미곡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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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등록문화재 제591호로 등록…철근콘크리트조 건물 1동 1010㎡ 규모로 우리의 슬픈 역사 보여주는 근대문화유산

문화재가 된 일제강점기 건물 충남 서천 ‘옛 장항 미곡창고’ 문화재로 등록된 충남 서천 ‘옛 장항 미곡창고’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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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 서천에 있는 ‘옛 장항 미곡창고’가 문화재로 이름을 올렸다.

8일 문화계 및 충남도에 따르면 서천군 ‘구 장항 미곡창고’가 지난 1일자로 등록문화재 제591호로 등록됐다.


서천지역 첫 등록문화재가 된 ‘구 장항 미곡창고’는 철근콘크리트조 건물 1동 1010㎡ 규모로 일제강점기 건축양식으로 지어졌다.

‘구 장항 미곡창고’는 우리의 아픈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장항이 일제강점기 때인 1920년대 초부터 곡물 출항항구로서의 역할을 하기 시작하고 1931년 장항선 개통으로 장항으로 모인 충남·경기지역 수탈미곡을 일본 오사카로 싣고 가기 전 쌀 등을 보관한 곳이다.


1935년 지어진 창고로 일제강점기 동안 우리의 슬픈 역사를 보여주는 근대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가 있는 건물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장항미곡창고는 서천군 소유로 관리되고 있다. 건축 때의 원형을 보존·유지한 상태로 수리해 지역예술인, 관광객, 주민들이 함께하는 문화예술창작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등록문화재는 근대문화유산 중 보존·활용 가치가 커 지정·관리하는 문화재로 겉모습이 달라지지 않는 범위에서 내부수리를 할 수 있고 적극적인 활용촉진을 위해 세금혜택과 수리보조금이 주어진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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