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중국의 부동산 개발업체인 뤼디그룹이 제주도에 투자를 늘린다는 소식에 롯데관광개발의 주가가 급등했다.
7일 코스피시장에서 롯데관광개발은 오전 9시28분 현재 전날보다 12.09%(1650원) 오른 1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함께 한국을 찾은 뤼디그룹의 장위량 회장은 앞으로 제주에 6억달러를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뤼디그룹은 지난 2011년 제주 서귀포시의 제주헬스케어타운 사업에 1조원을 투자한데 이어 지난해부터 노형동의 드림타워 복합단지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노형동 복합단지 건설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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