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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라쿠텐 상대 5타수 1안타…타율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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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라쿠텐 상대 5타수 1안타…타율 0.310 소프트뱅크 호크스 이대호[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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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소프트뱅크 호크스 이대호(32)가 두 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6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2014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홈경기에 4번 타자겸 1루수로 선발 출장, 5타수 1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전날 라쿠텐과의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2득점으로 활약한 뒤 이틀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3할1푼대 타율을 유지했다.


이대호는 1회 2사 1루 첫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볼카운트 2-2에서 라쿠텐 선발 미마 마나부(28)의 5구째 시속 122㎞ 커브에 방망이를 냈지만 범타에 그쳤따.

팀이 2-0으로 앞선 3회 1사 뒤 두 번째 타석에서는 미마의 초구를 공략해 좌전 안타를 쳤다. 이대호는 후속 하세가와 유야(30)의 안타 때 2루를 밟았고 2사 뒤 나온 요시무라 유키(30)의 안타 때 홈을 밟으며 득점에도 성공했다.


5회 1사 뒤 세 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된 이대호는 7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라쿠텐 두 번째 투수 마츠이 유키(19)를 상대했지만 헛스윙 삼진에 그쳤다. 볼카운트 1-2에서 4구째에 헛방망이질을 하고 말았다. 팀이 5-1로 앞선 8회 다섯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뜬공으로 아웃돼 성과를 내지 못했다.


이대호는 9회 수비 때 기도코로 류마(29)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이대호의 올 시즌 성적은 일흔다섯 경기 타율 0.310 12홈런 38타점 35득점을 기록하게 됐다.


한편 경기에서 소프트뱅크는 라쿠텐을 5-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43승 3무 28패를 기록, 오릭스 버팔로스(45승 28패)에 이어 퍼시픽리그 단독 2위를 유지했다. 오릭스와의 승차도 한 경기차로 줄였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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