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김명진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 예비 후보는 4일 "광산을 전략공천 후보는 준비된 국회일꾼이 돼야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국회, 대통령직 인수위, 청와대, 당 정책위를 거치면서 다양한 국정운영능력을 길렀고, 헌정사상 최초로 원내대표 비서실장, 특보를 4번 역임한 준비된 국회일꾼이다"며 "새정치와 미래 세력을 대표하는 전략공천도 이미지만이 아닌 유능하고 준비된 인물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당선자의 임기는 1년 9개월에 불과하며 당장 8월 26일부터 국정감사도 해야 한다"며 "준비되지 않은 인턴 국회의원은 일 배우다 임기를 마치게 될 것이다"고 우려했다.
이어 그는 "당의 후보가 최종 결정 될 때까지 예비후보 활동을 지속 할 것이다"며 "두 번의 전략공천으로 충격을 받은 광주시민과 광산주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생각 한다" 고 밝혔다.
김 후보는 3일부터 최종후보로 결정될 때까지 24시간 선거운동체제로 돌입한다고 밝히고 4일 광산구 수완동 농수산물센터 사거리에서 출근인사로 하루 일정을 시작했다.
김 후보는 "두 시간동안 1,000번의 인사를 드리고 있다. 삼보일배 하는 마음으로 가장 깊고 낮은 자세로 고개를 숙인다"며 "인사를 드리는 동안 광주의 정치신인으로서 어떠한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 날마다 성찰하고 다짐한다. 진정성 있는 변화, 승리를 약속하는 변화에 앞장 서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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