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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림, 10년전 스캔들 해명 "운동선수와 알고 지낸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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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림, 10년전 스캔들 해명 "운동선수와 알고 지낸 적 없다" ▲채림이 10년 전 스캔들에 입을 열었다. (사진: 채림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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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채림, 10년전 스캔들 해명 "운동선수와 알고 지낸 적 없다"

배우 채림이 10년 전 스캔들에 입을 열었다.


중국 배우 가오쯔치와의 결혼을 앞두고 있는 배우 채림이 자신을 둘러싼 소문들에 대해 언급했다.

4일 채림은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지금까지 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하지 않을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채림이 게재한 사진에는 자신이 직접 적은 글들이 담겨 있었다. 채림은 "불편한 마음에 몇 자 적어 봅니다. 10년입니다. 자그마치 1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만했으면 합니다. 여러분들한텐 재미있는 이야깃거리가 될 수 있지만 한 사람에겐 너무나 큰 상처입니다"고 불편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여러분들이 사실같이 만들어낸 운동선수와의 스캔들, 전 지금까지 살면서 운동하는 분들을 알고 지낸 적이 없습니다. 왜 그 알파벳 박스 기사가 저라고들 생각하시는지 전 아직도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 기사엔 저로 오해할만한 건 아무 것도 없었으니까요"라며 10년 전 자신을 둘러싼 스캔들에 대해 말했다.


채림은 "그럼 왜 그 동안은 아무 말이 없었냐고 하시겠죠? 첫 번째는 자존심이 상해서였고, 두 번째는 그 때의 삶이 더 힘들어서였습니다. 세 번째는 시간이 지나면 사람들의 재미는 지나갈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미련하게도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기다리는 동안 재미가 사실처럼 되어버렸습니다. 그러니 그동안 그 기사가 여러분들한테 많은 재밋거리였다면 이제 그만하셨으면 합니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와 더불어 "또 한가지 왜 제가 중국 배우와 사귀었었습니까? 저에게 없는 과거는 만들지 말아주세요. 제 인생에 외국인이라고는 현재의 남자친구밖에 없으니까요"라며 연인 가오쯔치에 대해 언급했다.


한편 채림은 중국 배우 가오쯔치와 오는 10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배우 채림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채림 스캔들, 그동안 힘들었겠네" "채림 스캔들, 뜬 소문이 사람 힘들게 하네" "채림 스캔들, 결혼해서 빨리 행복하게 사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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