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대우조선, 50억달러 '야말' 프로젝트 눈 앞

시계아이콘01분 07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러시아 천연가스 개발 사업인 '야말 프로젝트'에 투입될 쇄빙선 LNG선 15척에 대한 본 계약이 초읽기 들어갔다. 최대 50억 달러의 야말 프로젝트 일괄 수주를 앞둔 대우조선해양으로서는 올해 실적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대우조선해양 고위 관계자는 4일 "이르면 8일, 늦어도 15일께 야말 프로젝트 최종 계약을 하게 될 것"이라며 "예정대로 일괄 수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야말 프로젝트는 러시아 가스회사인 노바텍을 비롯해 프랑스의 토탈, 중국 석유천연 가스 공사가 대규모 투자를 통해 시베리아 서쪽 야말 반도에 위치한 천연가스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이 프로젝트에 LNG 쇄빙선 공급을 맡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3월 야말 LNG 프로젝트의 쇄빙선 1호선을 수주했다. 이후 애초 4월 러시아 국영선사인 소브콤플로트(Sovcomflot)와 체결될 것으로 알려졌던 야말 프로젝트 본 계약은 차일피일 연기돼왔다. 더구나 야말 측이 대우조선해양과 맺은 선표 예약계약이 완료된 지난 4월 15일 이후 3개월째 협상을 진행 중이면서 업계의 우려가 커졌다.

특히 우크라이나 사태로 정국이 어수선해지면서 야말 프로젝트의 불확실성이 증폭됐다. EU가 러시아에 대한 금융 제재에 나설 경우 자금 조달 지연으로 프로젝트 발주가 연기될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다. 여기다 블라드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야말 프로젝트와 관련해 "선박 건조를 자국 조선소가 수행할 수 있게 하자"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때는 계약이 물 건너간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야말반도 천연가스 개발은 국제 정세와 무관한 국가 주도 개발 프로젝트"라며 "선주사 측에서 환경에 맞는 선박의 발주를 했고, 가스전 개발에 수송을 맡는 선박이 필요한 상황이기에 본 계약은 무산될 수 없다"고 자신했다. 야말반도 천연가스전 개발은 오는 2017년에서 2018년 사이로 예정돼 있다.


대우조선이 나머지 15척 일괄 수주에 성공하면 총 수주 규모는 50억 달러(5조원)에 달한다. 대우조선해양의 올해 목표(145억 달러)의 30% 규모다. 단일 계약 규모로는 글로벌 조선 시장 역대 최대 규모다. 대우조선해양이 야말 프로젝트를 수주한다면 수주가뭄에서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상반기 17척, 총 19억 달러를 수주했다. 올해 목표액의 13%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이 야말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하면 단숨에 수주 목표 달성률 부문에서 업계 1위로 올라서게 된다"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