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그랜저 디젤, 무한도전 팀 나왔던 송도 도심거쳐 을왕리 구간에서 첫 시승, 가격은?
현대자동차의 야심작 그랜저 디젤이 출시됐다.
2일 김상대 현대차 국내마케팅실 이사는 시승회에서 "수입차를 포함해 '그랜저 디젤'과 경쟁할 수 있는 모델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시승은 본 행사장인 잭니클라우스골프클럽을 출발해 MBC TV ‘무한도전’팀이 참가하면서 유명해진 ‘2014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의 주무대인 송도 도심 서킷을 거쳐 영종도 을왕리를 오가는 160km 구간에서 이뤄졌다.
특히 그는 "NVH(소음, 진동, 정숙성)를 크게 개선했다"며 "편안안 승차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3일 현대차 측은 "그랜저 디젤은 사전 계약이 1,800대에 달했다. 이는 당초 예상했던 기대치의 두 배 수준이다"고 밝혔다.
가격은 가솔린 기본형인 모던 트림과 비교해 230만원 비싼 3254만원이다.
이와 관련해 현대차 관계자는 "디젤을 3년 정도 운행하면 가솔린 대비 200만원 가량 유류비를 줄일 수 있다"며 "디젤의 진동소음을 싫어하는 소비자를 최대한 배려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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