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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마감] 사흘째 상승…'여전히 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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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일본 주식시장이 사흘 연속 상승 마감했다.


2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3% 상승한 1만5369.97, 토픽스지수는 0.37% 오른 1280.78에 거래를 마감했다.

일본 밖 매출 비중이 72%를 차지하는 소니가 0.7% 상승했다. 타이어회사 브릿지스톤은 크레디트스위스가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영향으로 주가가 3.2% 뛰었다. 도요타자동차가 0.65% 상승했고 소프트뱅크(0.77%), 미쓰비시도쿄파이낸셜(0.95%), 혼다(0.2%), 캐논(0.06%) 등도 주가가 올랐다.


미국 증시의 다우와 스탠더드 앤 푸어스(S&P)500지수가 밤 사이 나란히 최고기록을 경신하면서 일본 주식시장에도 투자심리가 살아났고, 엔화가 약세를 나타내 수출주가 강세를 나타낸 것도 이날 일본 증시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호주 화이트펀즈매니지먼트의 앵거스 글루스키 이사는 "투자자들이 전반적으로 주식시장을 보는 시각은 호의적이다"라면서 "글로벌 경제 여건이 지속적으로 호전되고 있고 미국도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SMBC니코증권의 니시 히로이치 주식 매니저는 "미국을 선두로 세계 경제가 밝게 보이기 시작했다"면서 "일본 내수 경제도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는데, 그동안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낸 다른 주식시장과 비교할 때 일본 주식은 여전히 싸다"고 설명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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