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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아름다운 교실'로 韓中 민간외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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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함께 중국 선양에 '아름다운 교실'을 기증했다.


문명영 아시아나 중국지역 본부장은 2일(현지시각) 중국 쑤자툰구 쉐송루소학교에서 신봉섭 선양 총영사, 왕후안미아오 선양시 부비서장, 마리신 선양시 외사판공실 부주임, 샤야친 학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 교실 자매결연을 맺었다.

아시아나는 이날 학생들에게 교육용 컴퓨터 60대, 피아노 1대 등을 전달하고, 아시아나 승무원이 승무원을 꿈꾸는 학생을 대상으로 직업 특강을 열었다.


가오징타오(11세) 학생은 "승무원이 되는 것이 꿈이었는데 오늘 승무원 직업강의를 듣고 유니폼도 입어볼 수 있어서 소중한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아시아나의 아름다운 교실은 현재 중국내 18개 학교에 개설됐으며 컴퓨터 900대, 도서 1만9000권 등이 전달됐다.


문 중국지역본부장은 "아시아나가 글로벌항공사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올해도 글로벌 사회공헌을 통한 한-중 민간외교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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