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 BK21플러스 지역어기반 문화가치창출 인재양성 사업단(단장 신해진 ·국어국문학과 교수)’은 7월4일 오후2시 전남대학교 인문대학 2호관 교수회의실(408호)에서 김성일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장을 초청한 가운데 ‘제3회 전문가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날 김 단장은 2023년을 목표로 추진중인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과 2015년 개관을 앞둔 아시아문화전당의 현황에 대한 갖가지 궁금증을 소개한다.
김 단장은 ‘아시아문화전당의 지향과 과제’란 주제의 강연을 통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의 의미와 방향 △아시아문화전당의 지향과 과제 △향후 전망 등에 대한 견해를 밝힐 계획이다.
특히, 김 단장은 “아시아문화 담론의 장을 제공하면서 아시아 문화를 이끌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문화발전소”로서 전당의 역할에 대해 강조할 예정이다.
즉, “문화전당이 시대의 화두인 ‘문화와 경제’ ‘대중성과 작품성’이라는 상충되는 두 측면을 조화롭게 엮어나가야 한다”는 점에 주안점을 두고 강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 단장은 도심 공동화 해소 뿐 아니라 아시아문화도시 발전전략과도 상통하는 도시재생사업에 대해서도 견해를 밝힐 계획이다.
김 단장은 광주대동고와 전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학과 석사, 영국 워릭대 문화정책과 석사, 연세대 커뮤니케이션 대학원에서 박사를 마쳤다.
행시 29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정책관, 해외문화홍보원 해외문화홍보기획관, 정책기획관 등을 역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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