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 대만 중앙은행이 12분기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중앙은행은 26일 2분기 정기 이사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연 1.875%로 동결했다.
중앙은행은 현재로서는 금리를 변동시킬 요인이 없다고 판단했으며 향후 시장상황 등을 살펴 금리 조정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국의 이 같은 결정으로 대만은 2011년 3분기 이후 동일한 금리를 유지하고 있다.
현지 언론은 지난달 대만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61% 상승하는 데 그치는 등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지 않은 점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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