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교육 소비자인 학부모들은 교육청 콜센터에 전화를 걸어 어떤 내용을 상담할까? 경기도교육청이 올해 상반기 콜센터(1396) 상담내용을 분석한 결과 초ㆍ중ㆍ고 교육비 지원 문의가 가장 많았다. 또 콜센터에 대한 만족도는 86%를 웃돌았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10월 콜센터를 개설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1∼6월 경기에듀콜센터를 통해 학부모 등 교육소비자들과 총 6만1200여건의 상담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532건의 상담이 이뤄진 셈이다. 한 번 통화로 처리한 원스톱 처리율은 10건중 9건이 넘는 94%를 기록했다.
상담 내용은 초ㆍ중ㆍ고 교육비 지원 문의가 12.2%로 가장 많았다. 초ㆍ중ㆍ고 교육비에는 ▲저소득층 대상 학비 ▲급식비 ▲방과후 수강권 ▲교육정보화 지원금 등이다.
이어 ▲고교 전ㆍ편ㆍ입학(7.6%) ▲검정고시(5.3%) ▲고교 입시(5.1%) ▲제 증명(4.4%) ▲교원인사ㆍ복무(4.1%) ▲스승 찾기(3.2%) ▲학원ㆍ개인과외ㆍ학교정화구역(3.1%) 순이었다.
월별 상담을 보면 1월에는 중학교 입학배정 결과, 2월에는 고교 입학 배정 결과와 전ㆍ편ㆍ입학 문의, 3월에는 교육비 지원을 위한 원클릭 서비스 신청과 새 학기 학교생활 문의가 많았다. 5월에는 스승 찾기가 다수를 차지했다.
이용고객 1040명을 무작위로 추출해 콜센터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88.6%가 매우만족 또는 대체로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p 상승한 것이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10월부터 교육민원 콜센터 전용 전화번호(1396)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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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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