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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지스틱스, 국제특송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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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현대로지스틱스가 국내에서 해외로 발송하는 국제특송 서비스를 30일부터 개시한다.


이에 따라 국제특송을 통해 해외로 물품을 보내려는 고객들은 현대택배 콜센터(1588-2121)나 전국 택배 지점 또는 1000여 대리점을 통해 세계 220개국으로 발송할 수 있게 됐다.

현대로지스틱스는 고객들의 발송 편의를 위해 작성이 번거로운 항공영어송장을 국문으로 작성하면 현대로지스틱스에서 영문으로 작성을 대행 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로지스틱스는 특송수출서비스 IT시스템을 통해 주문 접수에서부터 배송 완료시까지 모든 단계에서 SMS와 E-mail을 통해 화물 추적 현황을 고객에게 제공한다.

이로써 현대로지스틱스는 기존 국제특송 수입서비스(인바운드)에 이어 B2C와 C2C화물을 국내에서 실어 나르는 수출서비스(아웃바운드)까지 제공하게 된다.


특송수출서비스는 오프라인과 온라인(특송전용: www.ideliver.co.kr, 홈페이지: www.hlc.co.kr)에서 신청 받는다.


한국의 특송 수출 시장규모는 2013년 기준 8천억이며 올해는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온라인시장의 국경붕괴로 해외 역(逆)직구족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에서 중국으로의 특송 성장률이 년 평균 30% 이상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 하고 있어 블루오션 시장으로 각광 받고 있다. 현대로지스틱스는 시장 개척을 주도하며 업계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글로벌 특송시장에서의 한국 물류기업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이재복 현대로지스틱스 대표는 "글로벌기업들과 동등한 경쟁을 펼칠 수 있도록 국제특송시장에서 신성장동력을 마련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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