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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수시 지원학교 정하고 8월은 진도 중심 계획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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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연일 소나기가 쏟아지고 있다. 날씨가 습한 장마철에는 쉽게 짜증이 나고 감정 기복이 생겨 학업에 지장을 받을 수 있다. 봄철보다 공부에 대한 자신감도 떨어질 수 있다. 지난 12일 실시된 6월 모의평가(모평) 성적표가 7월 초에 배부될 예정인데, 일반적으로 6월 모평은 졸업생들도 응시하기 때문에 성적이 3~4월보다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런 상황에서 학부모들은 자녀를 위해 어떤 대입 전략을 세워야 할까. 진학사가 공개한 대입준비 체크리스트를 참고해 볼 만하다.


◆6월 말~7월, 수시 지원 대학의 전형 체크= 수시모집에서 지원할 대학과 전형을 정했다면 해당 대학들의 모집요강을 통해 원서접수 일정, 대학별 고사 일정 등을 확인하고 정리해 두자. 모집요강은 각 대학 인터넷 홈페이지에 있는 입시정보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자녀에 필요한 일정을 달력이나 표로 만들어 부모와 자녀가 잘 보이는 곳에 붙여 두도록 한다.

◆7~8월, 여름방학 계획표 세우고 실천을 돕는다= 고3은 여름방학인 7~8월에 부족한 공부를 만회하려 하지만, 마음만큼 학업량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방학이 시작되기 전 반드시 계획표를 세워야 한다. 일간 계획표를 짤 경우 하루 계획만 세우다 하루를 다 허비할 수 있고, 월간 계획을 세울 경우 너무 길어져 제대로 실천하기 어려운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계획을 세우기 편하고 학업 상황을 잘 파악할 수 있는 주간 계획을 세워 실천하도록 유도한다.


부모가 확인할 사항 중 중요한 것은 시간대별 학습 시간이 아니라 학습 과목의 진도(학습량)를 충족했는지 여부다. 즉, 자녀가 주간 계획표를 만들 때 시간대별보다는 일자별로 과목 학습량을 기재토록 하는 것이 좋다. 주간 계획을 잘 실천했는지 그 주가 마무리되는 때 확인하고 차주에 실천이 안 된 부분을 포함해 계획을 세우도록 한다.


◆ 9월, 모의평가 직후 수시 접수 서둘러야= 자녀들이 가장 정신이 없을 시점이다. 9월 모평 성적으로 흔들리고 갈피를 못 잡는 학생이 많아 부모가 잘 도와줘야 한다. 9월 모평 가채점 성적을 기준으로 수시 지원 대학을 최종 결정해야 하므로 실력에 의한 성적인지, 운 또는 컨디션 난조로 나온 성적인지 객관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심리적으로 위축돼 있는 자녀들은 수시 지원에서 마냥 하향지원을 하려 하거나 혹은 반대로 무한 자신감으로 상향하려는 경향이 있어 객관적으로 성적을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후 여섯 번의 수시 지원 기회를 어떻게 사용할지 전략을 잘 세워야 한다.


◆ 입시는 체력전, 자녀의 건강 관리에 신경 쓰자= 더운 여름에는 지치기 쉬워 체력 관리가 무척 중요하다. 자녀에게 맞는 식단으로 식사량을 유지시켜줄 필요가 있다. 이른 아침이나 저녁시간에 짬을 내어 20~30분간 운동하도록 해 체력을 향상시켜 주는 것이 좋다. 운동은 무리하지 않는 산책 또는 가벼운 조깅 정도를 권한다. 부모가 자녀와 같이 운동하면서 대화를 나눈다면 더없이 좋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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