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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 스펙, 많다고 좋은거 아니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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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부모라면 통과해야 할 입시 Q&A

[아시아경제 이윤주 기자]6월 모의평가가 끝났고 이제 석 달 후면 대학 입시의 시작을 알리는 수시모집 접수가 시작된다. 학부모 입장에서는 입시 준비로 힘들어하는 자녀를 위해 무엇을 도와줄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된다. 그런데 매년 변하는 입시제도 때문에 입시제도의 특징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않으면 혼돈이 생길 수 있다. 자녀에게 대입 '멘토' 역할을 해주기 위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내용을 살펴보자.


Q1 : 수시, 정시는 몇 번 지원할 수 있나요?
A1 : 4년제 대학의 경우 수시는 6번, 정시는 3번까지 지원할 수 있습니다. 단, 특수대학(육·공·해군사관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 경찰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 한국방송통신대학, 한국예술종합학교 등), 산업대학(초당대, 호원대), 전문대학은 횟수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습니다.

Q2 : 같은 대학에는 두 번 지원 못하죠?
A2 : 아닙니다. 모집시기가 다르면 같은 대학이라도 중복 지원이 가능합니다. 또한 대부분의 대학이 대학 내의 동일 전형에만 두 번 지원하지 못할 뿐 전형이 다를 경우 중복 지원이 됩니다. 단, 수시에서는 하나 이상의 전형에 지원할 수 없거나 일부 대학에서 특정 전형 간에 중복 지원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Q3 : 수시에 합격해도 등록하지 않으면 정시에 지원할 수 있나요?
A3 : 아니요. 수시 전형에 지원해 합격한 경우 등록 여부에 관계없이 당해 연도(해당 학년도) 정시 모집에 지원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4년제 대학뿐 아니라 산업대학, 전문대학에도 적용되므로 수시모집 시기에 특수대학을 제외한 대학에서 합격 통보를 받은 경우 정시에 지원할 수 없다는 것을 반드시 염두에 둬야 합니다.

Q4 : 복잡한 모집요강에서 무엇을 중점적으로 봐야 할까요?
A4 : 각 대학별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는 모집요강은 50~60페이지가 넘는데, 이걸 모두 살펴보기는 사실상 어렵습니다.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모집인원총괄표입니다. 해당 모집시기에 모집하는 전형이 모두 나와 있고, 모집하는 단위(학부 또는 학과)별 선발 인원이 안내돼 있어 지원하고자 하는 전형과 학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전형별 자료를 봐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지원자격을 확인하고 전형 방법을 확인하는데, 여기서 수능최저기준을 적용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그 다음으로 꼭 확인해야 하는 부분이 전형일정입니다. 원서접수 일정은 기본이고 서류제출 마감 일정, 대학별고사가 있다면 예비소집은 있는지, 날짜와 시간은 어떻게 되는지 알아둡니다. 대학별고사 일정의 경우 타 대학과 겹칠 수 있기 때문에 꼼꼼히 체크해야 합니다.


Q5 : 6월 모의평가가 비교적 쉬웠는데, 실제 수능도 이와 비슷하게 출제되겠죠?
A5: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모의평가는 당해 연도 수능의 출제경향과 난이도에 가장 가까운 시험이기 때문에 다른 학력평가에 비해 중요한 것은 맞지만, 실제 수능의 경향과 난이도를 맞추는 시험은 9월 모평이랍니다. 6월 모평은 현재 수험생들의 수준을 파악하기 위한 의미가 강하기 때문에 이 결과에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습니다. 6월 모평은 향후 학습계획을 수립하고 수시 지원을 위한 척도로 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Q6 : 6월 모의평가 성적표, 무엇을 봐야 할까요?
A6 : 7월 초에 배부되는 성적표에는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표기됩니다. 보통 상위권 대학들이 평가 시 활용하는 점수는 표준점수지만, 이 점수는 시험마다 응시자들의 점수분포에 따라 유동적이므로 실제 수능에서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점수죠. 전체 응시생 중 본인의 위치를 알 수 있는 백분위와 등급점수를 주의 깊게 봐야 하는데, 등급점수는 9개 구간으로밖에 구분되지 않기 때문에 좀 더 세분화된 위치를 알 수 있는 백분위점수를 중요하게 봐야 합니다. 지난 모의평가와 영역별로 비교해 백분위점수의 등락을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Q7 : 올해부터 학생부 비교과가 중요하다던데, 학생부 비교과 해당사항이 많으면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합격할 수 있겠죠?
A7 : 물론 유리하지만 교내수상이 많다고 무조건 유리한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교과 교내경시대회 은상' 등은 개수가 중요하지 않고 은상인지 동상인지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교내수상실적은 학생이 얼마나 고교생활을 충실히 했는지 판단하는 척도일 뿐입니다. 많다고 좋은 것은 아니겠죠. 봉사활동, 동아리활동도 마찬가지로 양이 많거나 독특한 활동이라고 해서 반드시 좋은 평가를 받지는 않습니다. 평이한 활동이라도 꾸준하게 노력을 보여왔고 그 과정에서 특별한 의미를 찾았다면 유리할 수 있습니다.


Q8 : 주위에서 들어보니 정시는 단순합산 점수보다 대학별 환산점수가 중요하다던데, 무슨 뜻인가요?
A8 : 맞습니다. 단순 합산점수보다 대학별 환산점수를 보셔야 합니다. 단순합산 점수는 국어, 수학, 영어, 탐구과목 영역의 점수를 단순하게 더한 점수입니다. 하지만 대학에서는 영역별 반영비율, 가산점 등을 통해 점수를 계산하게 되죠. 이를 대학별 환산점수라고 합니다. 예컨대 단순합산 점수로는 A대학이 지원 가능권으로 나와도, 해당대학에서 반영비율이 높은 영역의 점수가 좋지 않다면 실제 대학별 환산점수로는 지원할 수 없는 성적이 산출되기도 합니다. 환산점수 산출기준은 대학마다 다르기 때문에 입시기관의 홈페이지를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본인의 성적을 입력해 희망대학의 환산점수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도움말: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www.jinhak.com)>




이윤주 기자 sayyunj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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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③미래에셋벤처, 新정부 AI정책 최대 수혜주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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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자주이재명 정부는 적극적인 벤처 육성 의지를 보이고 있다. 대대적인 규제 완화와 예산 확대가 예상된다. 벤처캐피털(VC)이 주목받고 있다. 이들이 향후 벤처 육성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상장 VC들에 관심이 쏠린다. 이들 상장 VC는 앞서 벤처 예산이 급증했던 2021년에 일제히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은 바 있다. 이에 아시아경제는 주요 상장 VC들의 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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