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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유상증자 신주 상장…수급 악화요인 해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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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NH농협증권은 25일 GS건설에 대해 이날 유상증자 신주 상장으로 수급 악화 요인이 해소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강승민 NH농협증권 연구원은 "GS건설 주가 수익률은 5월부터 주식 수급이 악화되면서 부진(-10.1%)했다"면서 "이는 코스피200 제외와 유상증자 신주 상장 영향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강 연구원은 "지난 12일 코스피200 정기 변동이 완료됐고, 이날 유상증자 신주가 신규로 상장되면서 수급 악화 요인은 대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GS건설의 대규모 유상증자 절차는 2월 유상증자 결정 이후 4개월 만에 종료됐다"며 "유상증자 신주는 상장 2일전부터 거래될 수 있는 점과 대차거래가 가능한 점을 감안하면 유상증자 신주에 대한 매도는 대부분 일단락됐다"고 평가했다.


GS건설의 2분기 영업이익은 7분기 만에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강 연구원은 "해외 적자 사업지 매출 비중 축소로 이익률 정상화가 진행되며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 수준인 120억원일 것"이라면서 "지난해부터 이익률이 양호한 해외 정유플랜트 수주가 늘어나면서 수주잔고 질이 개선되고 있어 이익률 개선은 하반기에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최근 부진했던 주가 수익률은 빠르게 반등할 전망"이라며 "유상증자와 파르나스호텔 지분 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과 해외 수주 호조, 해외 부문 이익률 회복 등 투자 매력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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