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국회 국방위원회는 25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강원 동부전선에서 발생한 GOP(일반 전초) 총기난사 사고에 대한 긴급 현안질의를 실시한다.
국방위는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겸 국방부 장관을 출석시켜 총기사고 발생 경위와 군의 대응이 적절했는지 여부 등을 집중 질의한다.
국방위는 이어 한민구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개최 연장을 요구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는 지난 5일 한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서가 제출됨에 따라 20일 이내로 심사와 인사청문을 마쳐야 하지만 원 구성이 늦어지면서 기한을 넘긴 바 있다.
이에 따라 국회는 1차 기한 다음날부터 다시 10일 이내의 기간 내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정부에 송부해야 한다. 만약 2차 기한까지 넘기면 정부는 청문절차 없이 한 후보자를 국방부 장관으로 임명하게 된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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