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한국거래소는 24일 중국 산동성(山東省) 성도(省都) 제남시(濟南市)에서 한국증시 상장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상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거래소와 산동성 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상장설명회는 산동성 정부관계자 및 중국기업 150사, 금융기관 임직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해 한국증시에서의 IPO 장점, 사전준비사항 및 상장 관련 다양한 정보를 나눴다.
최경수 거래소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증시의 글로벌 경쟁력 및 국내증시 상장의 장점 등을 설명하면서 “우량 중국기업의 한국증시 상장은 해당 기업 성장은 물론 한국자본시장 발전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거래소는 이번 설명회에 이어 투자은행(IB) 등 관련기관들과 함께 적극적인 중국우량기업 상장유치활동을 수행해나갈 계획이다. 앞서 거래소는 글로벌 거래소 도약을 위한 우량 외국기업 유치활동 일환으로 산동성 외에도 하북·요녕·호북성, 대련시 등과 MOU를 맺어왔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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