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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U대회 흑자 성공 개최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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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U대회 흑자 성공 개최 자신 광주U대회 조직위원회 김윤석 사무총장이 지난 23일 조직위 회의실에서 열린 분야별 대회준비상황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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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최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경제조사팀 이준범 과장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최로 인해 발생할 경제적 직접효과는 전국적으로 생산 3조 7천억 원, 부가가치 1조 5 천억 원, 고용 3만3천 명으로 예상된다.

광주전남지역에서 발생할 경제적 직접효과는 생산 1조 9천억 원, 부가가치 9천억 원, 고용 2만 명이다.


광주 U 대회 조직위원회는 “예산절감과 수익 증대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사상 첫 흑자 대회를 이루고 이 같은 전망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직위는 광주 U 대회가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가 아니라 엄청난 경제적 파급 효과를 가져 오는 의미 있는 대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직위는 신설 경기장 최소화, 기존 경기장 개보수, 도심 재건축 방식 선수촌 건설 등으로 건설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나가는 한편 개폐회식 간소화 등을 통해 운영비용을 크게 절감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또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와의 협상을 통해 국내외 모든 마케팅 권리를 확보, 대회 수입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비용절감과 수익사업 극대화를 양 축으로 흑자 대회를 실현하겠다는 것이다.


광주U대회는 특히 남북단일팀 구성을 통해 남북교류를 활성화하고 대회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시와 조직위는 2012년 7월 UN과 남북 단일팀 구성 등 공동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하였고, 2013년 7월에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 총회에서 남북단일팀 구성에 관해 공식 승인을 받았다. 통일부 등과 협조체제를 구축, 단일팀 구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회 시설의 사후 활용 방안도 세우고 있다. 신설되는 다목적 체육관과 수영장은 대중교통확충 등을 통해 시민 접근성을 높이고, 국제테니스장과 양궁장은 국제 프로테니스 대회와 국제 양궁 대회 등을 유치, 지속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19년 국제수영대회 때 메인 경기장으로 쓰이는 수영장은 사후 활용 모범 사례가 될 전망이다.


김윤석 광주U대회 조직위 사무총장은 “대회가 일 년 여 앞으로 다가온 만큼 보다 구체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해 실행해 나가겠다”며 “개최지 광주와 전남북의 브랜드가치를 끌어올리고 시민과 도민의 긍지를 드높일 수 있는 명품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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