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란 "KBS 입사 당시 MBC는 낙방, 다시 오고 싶었다"

▲방송인 김경란이 MBC 예능프로그램 '7인의 식객'에 출연한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김경란 "KBS 입사 당시 MBC는 낙방, 다시 오고 싶었다"

방송인 김경란이 MBC와의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다.

김경란은 24일 오후 경기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예능프로그램 '7인의 식객'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출연 소감을 밝혔다.

김경란은 "KBS에서 12년간 몸담고 있었지만 사실 KBS 입사 전 부산 MBC에서 1년 동안 근무하다 KBS에 입사한 것"이라며 MBC와의 특별한 인연에 대해 운을 뗐다.

김경란은 또 "KBS 입사 당시 MBC 입사 시험도 쳤는데 낙방했다. 그때만 해도 내가 이 방송국에 다시 발을 들여놓고 싶다는 소원이 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KBS 간판 아나운서로 활동하던 김경란은 지난 2012년 퇴사하고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김경란은 여행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7인의 식객' 에티오피아 편에 신성우, 서경석, 샤이니 키, 이영아, 김경식, 손헌수, 남상일 등과 함께 참여했다. '7인의 식객' 에티오피아 편은 내달 4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김경란 MBC 출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경란, 프리랜서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구나" "김경란, 에티오피아 음식을 맛있게 먹었겠구나" "김경란, MBC에 출연해서 기쁜가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