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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후반기 상임위원장단 선출…2시 본회의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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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후반기 상임위원장단 선출…2시 본회의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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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국회는 24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19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회·상설특별위원회 위원장단을 선출한다. 앞서 여야는 자당 몫의 상임위·상설특위 위원장 후보를 모두 내정했고 상임위 배정도 끝냈다.


새누리당은 교섭단체 대표의원이 당연직으로 맡는 국회운영위원장에 이완구, 정무위원장 정우택, 기획재정위원장 정희수,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 홍문종, 외교통일위원장 유기준, 국방위원장 황진하, 안전행정위원장 진영, 정보위원장 김광림, 예산결산특위원장 홍문표, 윤리특위원장 김재경 의원 등을 각각 내정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박영선 원내대표 후임으로 관심을 모았던 법제사법위원장에 이상민 의원을 비롯해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 설훈,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김우남, 산업자원위원장 김동철, 보건복지위원장 김춘진, 환경노동위원장 김영주, 국토교통위원장 박기춘, 여성위원장 유승희 의원 등을 각각 후보로 결정했다.


예산결산특위 위원장에는 홍문표 새누리당 의원이 후보로 결정됐다. 예결위 소속 위원의 임기는 1년이다. 윤리특위 위원장에는 김재경 새누리당 의원이 내정됐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여야 원내대표 간 합의에 따라 남북관계발전특위를 신설하고 평창동계올림픽 및 국제경기 대회 특위·동북아역사왜곡대책특위·지방자치발전특위·지속가능발전특위·창조경제활성화특위의 활동기한을 12월31일까지 연장하는 안도 처리할 예정이다.


위원장단은 본회의에서 무기명 투표로 선거해 재적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의원 다수득표자가 당선자로 선출된다. 이날 위원장단이 선출된 후 여야 의원 상임위 배정을 마치면 후반기 원구성이 모두 완료된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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