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에스이아이비, LG전자, 한빛이디에스, 쏠라이앤에스, 한화큐셀코리아 등 5개 컨소시엄이 태양광 대여사업자에 선정됐다.
23일 에너지관리공단은 태양광 보급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본격 시행되는 태양광 대여사업과 관련 사업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태양광 대여사업은 소비자가 태양광설비 설치비용을 부담하는 대신 태양광 대여사업자로부터 태양광 설비를 빌려 쓰고, 대여사업자는 대여료와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P) 판매수입으로 투자금을 회수하는 사업이다.
월평균 전기사용량이 350kWh 이상인 가구 중 태양광 대여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가구는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홈페이지(www.energy.or.kr) 또는 한국태양광산업협회(www.kopia.asia)를 통해 25일부터 계약할 수 있다.
남기웅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은 "올해 태양광대여사업은 태양광 발전설비 2000가구 보급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라며 "추가 수요가 있을 경우 대여사업자와의 업무협의를 통해 사업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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