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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넥서스 태블릿 '넥서스9'는 HTC의 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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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넥서스 태블릿 '넥서스9'는 HTC의 손에서? ▲ '넥서스9' 추정 이미지. (출처 : androidpol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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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레퍼런스 기기인 넥서스 시리즈의 9인치, 가칭 '넥서스9'가 대만 HTC에 의해 만들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22일(현지시간) 기즈모도 등 해외 IT매체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기기 전문 IT블로그 '안드로이드폴리스'는 HTC가 8.9인치 넥서스 태블릿을 준비 중이며 이름은 '볼란티스(Volantis)'라고 전했다. 이 제품이 구글 내부에서는 넥서스9로 불리고 있으며 출시 시점에서는 다른 명칭이 될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세부 기술사양도 유출됐다. 64비트 엔비디아 로건(테그라K1) 프로세서가 들어갔으며 이는 구글의 최초 64비트 기기가 된다. 화면은 2048X1440(281ppi) 8.9인치 디스플레이, 램 2기가바이트(GB), OIS(광학이미지보정) 기술이 적용된 800만화소 후면 카메라, 300만화소 전면 카메라를 장착하고 있다. 내부용량은 16GB와 32GB 두 가지 모델로 나뉜다. 스테레오 전면 스피커가 달려 있다.


차기 넥서스 태블릿 '넥서스9'는 HTC의 손에서? ▲ '넥서스9' 추정 이미지. (출처 : androidpolice.com)

크기는 세로 22.63cm, 가로 15.19cm, 두께는 0.79cm, 무게는 와이파이 버전의 경우 418g, LTE 버전은 427g이다. 290g인 넥서스7이나 298g인 삼성 갤럭시탭S 8.4에 비해 무거운 편이다. 가격은 16GB 버전의 경우 399달러(약 41만원), 32GB는 499달러를 책정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LG전자가 차기 넥서스 기기를 만들 계획이 없다고 밝힌 가운데 HTC가 넥서스 기기를 준비 중이라는 설이 일각에서 제기된 바 있다. 앞서 올해 2월에는 대만 언론을 통해 구글이 태블릿 '넥서스7'의 후속 제품으로 8인치 태블릿을 내놓기로 결정했다는 설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안드로이드폴리스는 이 태블릿이 이번 주 열리는 구글 개발자회의(I/O)에는 나오지 않을 것이며, 올해 4분기쯤 출시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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