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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빌모츠 감독 "오리지가 파티의 특별한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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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빌모츠 감독 "오리지가 파티의 특별한 손님" 벨기에 대표팀[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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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축구대표팀에게 기분 좋은 상황이 펼쳐졌다. 벨기에가 천신만고 끝에 승점 3점을 챙겼다. 23일(한국시간) 리우 데 자네이루의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 러시아를 1-0으로 제압했다. 후반 11분 교체 투입된 디보크 오리기(19·LOSC 릴)가 후반 43분 결승골을 넣었다. 문전 왼쪽을 끝까지 파고든 에덴 아자르(23·첼시)가 뒤로 내준 패스를 그대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 골문을 흔들었다. 러시아는 점유율 50%를 기록하며 대등한 경기력을 보였지만 후반 수비진이 집중력을 잃어 무너졌다. 결국 승점을 쌓는데 실패, 16강 진출이 어려워졌다. 부담 속에 27일 알제리와 조별리그 최종경기를 준비하게 됐다. 반면 벨기에는 알제리와의 경기 2-1 승리에 이은 2연승으로 승점 6점을 기록, 한국과의 조별리그 최종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16강 진출을 확정졌다. 다음은 경기 뒤 감독들의 자평.

▲ 마르크 빌모츠(45) 벨기에 감독
“오늘밤 우리 선수들이 파티를 만들었다. 19살밖에 되지 않은 오리지가 특별한 손님이었다. 대표팀에 발탁하기 전에는 아무도 그를 몰랐다. 이제는 모든 사람들이 알게 됐다. 전체적으로 불안한 점이 있었다. 후반 초반이 그랬다. 하지만 선수들이 과제를 잘 수행했다. 포기하지 않고 경기를 잘 제어했다. 이제는 파티를 즐길 시간이다. 물론 내일부터는 앞으로의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


▲ 파비오 카펠로(68) 러시아 감독
“우리가 벨기에보다 더 잘했다. 골을 넣을 수 있었던 결정적인 장면도 두 차례나 있었다. 그러나 골을 넣은 건 벨기에였다. 축구라는 것이 그렇다. 우리 선수들은 열정적으로 뛰었다. 지난 한국과의 경기(1-1 무승부)에 비해 페이스도 좋았다. 그래서 결과가 실망스럽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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