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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 "日정부, 한국 국회 상황 보고 비웃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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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은석 기자] 김영우 새누리당 의원은 22일 일본 정부가 '고노담화' 검증 결과를 내놓은 것과 관련, "국회 차원에서 조속하고 단호한 행동을 보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7·14 전당대회에 출마하며 당권 도전에 나선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여야는 원 구성 협상도 제대로 진행하지 못하고 있고 때문에 외교적 사안에 민첩하게 대응해야 할 외교통일위원회도 열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 아베 정부는 한국의 이런 국회 상황을 보고 속으로 흐뭇해하면서 비웃고 있지나 않을까 염려된다"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여야 지도부에 '긴급 외교정책간담회 개최'와 '국회 차원의 규탄성명 결의문 채택'을 요구했다. 특히 "16분의 피해자 할머니들의 생생한 증언이야말로 위안부 문제의 강제성을 입증하는 분명하고도 강력한 증거"라며 "국회는 위안부 할머니들과 함께 국회 차원의 역사자료 대국민 전시회를 개최해 역사의 진실을 알리는 데 기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최은석 기자 chami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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