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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무능한 朴정부 대신해 민생·안전·균형발전 실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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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무능한 朴정부 대신해 민생·안전·균형발전 실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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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인원 기자]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22일 "무능한 박근혜 정부를 대신해 새정치민주연합 지방정부가 국민의 민생과 안전을 챙기고 지역의 균형발전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생과 안전 균형발전을 위한 새정치민주연합 지방정부 예산정책 협의회'에서 "이번 지방선거의 결과는 이러한 집권세력의 태도에 대해서 매우 엄중한 경고를 내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생과 안전, 균형발전을 위한 지방정부의 3대 핵심가치로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 관련법 제·개정 △생활임금제 도입과 최저임금의 실질적 인상 및 노후·주거·청년실업·출산보육 불안 해소 △지방세법·지방교부세법 개정을 통한 지방균형발전 등을 제시했다.

김 대표는 또 박근혜정부 2기 내각 후보자들의 논란에 대해 "집권세력이 국민의 뜻을 받드는 자각과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집권세력은 지방선거가 끝나자마자 또다시 국무총리 후보 등 2기 내각 후보자를 국민의 뜻과 정 반대인 분들을 내세움으로써 화를 자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집권 세력은 선거가 있기 직전엔 자신들의 위기를 과장해 말하고 그렇게 함으로써 보수표 결집을 유도했다. 선거 결과 과장했던 것보다 괜찮으니 선방했다고 말하며 스스로 면죄부를 꺼내 흔들었고 우리는 변할 것이 없다는 자세를 취했다"며 "그래서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 같은 엉뚱한 후보를 국민 앞에 내민 결과 국민들로부터 크게 외면당하는 상황을 맞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철수 공동대표 또한 "새정치민주연합의 수권 능력은 우리 지방정부의 성공여하에 달려있다"며 "당은 지방정부의 성공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시종 충북지사, 안희정 충남지사, 송하진 전북지사, 이낙연 전남지사 당선인과 윤장현 광주시장, 권선택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당선인 등이 참석했다. 최문순 강원지사는 전날 발생한 전방부대 총기사건으로 불참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가 6·4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당선인들과 한 자리에 모인 것은 지방선거 이후 처음으로, 지도부는 시도지사 당선인들에 앞으로 더 열심히 뛰라는 의미로 파란 운동화를 전달하기도 했다.




김인원 기자 holeino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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