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삼성SDI-제일모직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 완료됐다. 전체 주식수의 0.0001% 수준에 그쳐 회사측은 큰 무리없이 오는 7월1일 합병 준비를 완료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삼성SDI는 지난 5월30일부터 6월19일까지 진행된 주식매수청구기간 중 주주들이 총 4392주(보통주 4390주, 우선주 2주)에 대한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전체 주식수의 0.0001%에 그치는 수준이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격은 보통주 15만1660원, 우선주 8만1427원으로 매수대금은 총 6억6595만254원이다. 주식매수청구권 대금지급일은 내달 16일까지다.
삼성SDI-제일모직 합병 법인은 7월1일 탄생한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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