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은 매년 늘어나는 자동차세 체납액 정리를 위해 오는 24일 실시되는 ‘전국 상습체납차량 일제 단속의 날’ 과 더불어 6월 한 달 동안 체납차량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 및 행정처분을 단행한다.
이를 위해 군과 읍면 단속반을 투입하여 체납차량 번호판을 영치할 예정이며 고질 체납차량은 인도명령 후 공매처분을 추진하고 2013년 부과분 자동차세 체납차량 1,300대에 대하여 실 운행자 파악 및 체납 사유분석 등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군은 올 1월부터 지금까지 체납차량 62대를 영치하여 2천400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했고 4대를 공매처분 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성실 납세자와의 형평성과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적극적이고 과감한 징수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며 “자동차세 체납으로 번호판 영치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조속한 시일내에 체납세를 납부해 달라” 고 당부했다.
한편, 군의 자동차세 체납규모는 3억5000만원으로 총 체납액 11억원의 32%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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