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팩트 세그먼트 내 만족도 82.4%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메르세데스-벤츠는 B클래스가 미국 시장조사기관 J.D.파워(J.D. Power) 차량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26개 자동차 업체의 127개 모델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J.D.파워 차량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메르세데스-벤츠 B클래스는 콤팩트 세그먼트 내에서 82.4%의 높은 만족도로 1위를 차지했다.
메르세데스-벤츠 B클래스는 2005년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100만대 이상 판매됐다. 2011년 출시된 2세대 B클래스 출시 후 30개월 동안 전 세계적으로 33만대 이상 판매되며 프리미엄 콤팩트카 세그먼트의 기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판매 중인 메르세데스-벤츠 2세대 B클래스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스마트한 편의 사양, 메르세데스-벤츠만의 탁월한 드라이빙 성능까지 모두 갖춘 모델이다. 2014년형 B클래스에는 크롬 패키지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며 스포티한 멋스러움을 더했다.
메르세데스-벤츠 B클래스에는 콤팩트 세그먼트 최초로 메르세데스-벤츠의 신형 1.8ℓ 직분사 방식 터보 차저 4기통 디젤 엔진이 탑재,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와 에코(ECO) 스타트·스탑 기능의 완벽한 조화로 15.7㎞/ℓ의 향상된 연료 효율성과 125g의 낮은 이산화탄소 배출을 실현했다. 최고 출력은 136hp, 최대 토크는 30.6㎏·m이다. 0㎞/h에서 100㎞/h 도달 시간은 9.3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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