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청렴도 및 조직환경과 업무환경 부패위험도 평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청렴문화 확립을 위해 오는 30일부터 2주간 간부공무원 청렴도 평가를 실시한다.
조직의 건전성 확보와 간부공무원의 솔선수범을 이끌어 내기 위해 진행하는 이번 평가 대상은 5급 이상 간부공무원과 인ㆍ허가 등 대민 접촉이 빈번한 업무를 담당하는 팀장 등 총 105명이다.
개인청렴도는 물론 조직환경 부패 위험도와 업무환경 부패위험도에 대한 평가도 함께 실시한다.
개인별 청렴도 평가는 ▲공정한 직무수행 ▲부당이득 수수금지 ▲건전한 공직 풍토조성 ▲청렴실천 노력과 솔선수범 등 4개 분야, 19개 항목에 대해 내부 전산망을 이용한 온라인 평가를 한 후 ▲법규위반 ▲공무원행동강령위반 ▲재산불성실신고자 등 계량지표를 감점 처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구는 최근 1년간 3개월 이상 같은 부서에서 근무한 직원들 중 임의로 20명을 선정해 평가단을 구성, 개인별 청렴도와 함께 조직환경과 업무환경 부패위험도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
평가결과는 피평가자에게 알려 스스로 청렴도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인사 및 성과관리에 활용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친절과 청렴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며“공직자가 청렴해야만 주민이 행복해진다는 마음가짐으로 청렴도 향상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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