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한국축구 일본반응 이근호 골장면 "러시아전, 행운이 따랐다"
한국축구에 대한 일본 반응이 관심을 받고 있다.
18일 오전 7시(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에서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 대 러시아전 경기가 펼쳐졌다.
첫 골은 대한민국 이근호가 터뜨렸다. 후반 23분 드리블을 치고 들어간 이근호는 그대로 강한 오른발 슛을 날렸다. 공은 러시아 골기퍼 이고르 아킨페프 정면으로 향했다.
하지만 6분 뒤인 후반 29분 러시아의 알렉산드로 케르자코프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이날 경기는 1 대 1 무승부로 끝났다.
이에 대해 일본 '산케이 신문'은 "한국 대표팀이 1-1로 무승부를 기록, 승점 1점을 챙겼다"며 "홍명보 감독의 전략대로 수비 중심으로 경기 운영을 하며 속공으로 득점 찬스를 엿봤다"고 경기를 분석했다. 또 이근호의 선제골에 대해서 "한국 대표팀에게 행운이 따랐다"고 해석했다.
일본 스포츠전문매체인 '닛칸스포츠'는 "한국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러시아에 따라잡혔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일부 일본 네티즌은 "러시아 힘내라" "러시아 전력으로 응원했다" 등 한국의 16강 진출을 바라지 않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국축구 일본반응을 접한 네티즌은 "한국축구 일본반응, 열등감 표출하긴" "한국축구 일본반응, 코트디부아르에 진 걸 왜 우리한테 화풀이" "한국축구 일본반응, 한국은 16강 갈 거니까 걱정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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