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애플이 iOS8 2번째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
해외 IT매체 BGR은 17일(현지시간) 애플이 지난 2일 첫번째 베타 버전 공개에 이어 iOS 베타2를 내놨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번 두번째 베타 버전은 처음에 비해 버그 수정 등 일부 오류를 해결하기는 했으나 여전히 개선해야 할 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 애플의 iOS 베타 버전 공개는 사용해본 후 나타나는 오류를 수정하고 업데이트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일반 사용자가 아닌 개발자들을 위한 것이다. 따라서 베타 버전을 다운 받아 사용해본 이들은 당연히 버벅거림과 조잡함 등의 문제점을 많이 느낄 수밖에 없다.
BGR은 "일반 이용자들은 올 하반기 정식 버전이 출시되기 전까지는 현재 최신 버전인iOS7.1을 이용하는 게 낫다"며 "혹시 iOS8 베타 버전을 다운 받았다면 기존 버전으로 다시 돌아가는 게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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