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준용 기자]한국이 러시아를 상대로 후반 15분까지 0-0팽팽한 승부를 하고 있다.
한국은 18일(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나우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후반 15분까지 러시아와 0-0으로 맞서고 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양팀은 후반 초반 적극적 공세에 나섰다. 후반 초반 러시아가 기세를 올렸다. 전반 1분 러시아의 파이줄린(28)이 슈팅한 공을 정성룡(29)이 가까스로 쳐냈다.
이어진 코너킥 찬스에서 러시아의 바실리 베레주츠키(32)는 수비수의 마크를 따돌리고 헤딩슈팅으로 연결했다. 공은 옆그물을 흔들었다.
후반 4분 한국도 반격했다. 구자철(25)이 중앙에서 이어받은 공을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러시아 골키퍼에 막혔다. 1분뒤 기성용(26)도 강한 중거리슈팅을 했으나 러시아 골키퍼 이고르 아킨페예브(28)가 막아냈다.
홍명보(45)대표팀 감독은 후반 10분 박주영(29)을 빼고 이근호(29)를 넣었다.
후반 11분에는 기성용(26) 미드필드 중앙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김영권(24)이 왼발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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