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힘내라 대한민국]대한민국 '작은 거인' 국가대표 26인방

시계아이콘02분 4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힘내라 대한민국]대한민국 '작은 거인' 국가대표 26인방 .
AD


[힘내라 대한민국]대한민국 '작은 거인' 국가대표 26인방 중기 26인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월드컵 개막을 앞둔 지난 7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는 의미 있는 행사 하나가 열렸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 한류 스타의 공연과 함께 엄선해 고른 중소기업들의 히트상품 30개를 현지인들에게 소개한 것이다. 1만5000명이 몰리며 성황을 이룬 이 행사에서 우리 '국가대표'로 나선 강소기업들은 해외 명품브랜드 못지 않은 인기를 구가했다. 밸룩의 바늘 없는 시계, 마이카누의 접었다 펼칠 수 있는 카누, 지티에스글로벌의 여성 수제화 등이 대표적이었다. 김형준 중진공 과장은 "처음 보는 우리 제품에 현지인들은 물론 관광객들도 열광적 관심을 보였다"며 "우리 제품들이 세계 시장에서 통하는 경쟁력을 갖고 있음을 입증해 뿌듯하다"고 말했다.
 4년마다 돌아오는 세계인의 축제 월드컵이 시작되면서 해외에서 맹활약하는 대한민국 중기 대표들도 주목받고 있다.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해외 명품들과 동등하게 경쟁한다는 점과 후발주자로 출발했으면서도 세계 1위 상품들을 여럿 탄생시켰다는 점이 8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신화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우리 국가대표팀을 떠올리게 한다. 아시아경제 26주년을 맞아 세계에서 뛰고 있는 26개사의 국가대표 강소기업을 소개한다.

 ◆작아도 최초ㆍ유일하면 뜬다 =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선수인 리오넬 메시는 키가 169㎝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축구선수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상인 '발롱도르'를 처음으로 4회 연속 수상한 선수다. 우리 기업 중에서도 매출은 작지만 '최초'를 노려 일류 기업으로 성장한 기업들이 있다.
 지난 해 매출이 160억원에 불과한 롤팩은 음식물을 끼우고 버튼을 누르면 내부 공기가 빠져나가 진공 포장이 되는 '에어채널 필름 성형 공법'과 0.074㎜두께에 7겹 필름을 압축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이 분야에서는 일류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매출 110억원의 에어비타는 세계 최초로 필터를 물로 씻을 수 있는 공기청정기를 선보이며 독일을 비롯한 세계 26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부강샘스는 '침구청소기'라는 가전 카테고리를 새롭게 만들어내 수출시장 석권은 물론 삼성전자ㆍLG전자 등의 대기업마저 이 시장에 뛰어들도록 이끌었다. 디지털 비디오 레코더(DVR) 전문 기업 아이디스도 '최초' 타이틀을 많이 가진 기업이다. 감시카메라(CCTV) 기술을 기존 아날로그에서 세계 최초로 디지털 방식으로 변환했으며, 세계 최초로 DVR 부문 전 라인업을 구축하는 한편 유해인증도 세계 최초로 받았다.


 ◆한 우물 파다 보면 길이 보인다 = 미국 언론들은 한국의 브라질 월드컵 우승 확률을 0.3%로 꼽았고, 영국 매체는 우승 가능성을 32개 팀 중에 26번째로 예측했다. 그만큼 1위란 쉬운 것이 아니다. 하지만 산업계로 눈을 돌려보면 세계 1위란 결코 어려운 일만은 아니다.
 마이다스아이티는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건설ㆍ설계 소프트웨어(SW) 부문에서 세계 1위 업체다. 2000년 이후 건설된 국내 건물의 95%는 이 회사의 SW가 적용되고 있으며 높은 복지 수준으로 '한국의 구글'이라 불리기도 한다. 워런 버핏이 투자의사를 밝혀 화제가 된 와이지원 역시 절삭공구(엔드밀) 분야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웰크론은 극세사 클리너 부문에서 세계 1위다. 국내에서는 냄비업체로 더 잘 알려진 네오플램은 세계 항균도마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모두 틈새시장에서 오랫동안 기술을 축적하고 한 우물을 판 기업이다.
 한우물 기업 중에는 1위는 아니라도 세계 4강 진출이 거뜬한 기업들도 많다. 대모엔지니어링은 굴착기 부품 앞에 붙이는 '어태치먼트' 하나로 국내와 인도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60개국에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전 세계 54개국에 비데를 수출하는 삼홍테크는 유럽시장에서 점유율 2위를 달린다. 발광다이오드(LED) 패키지 판매에서 세계 4위에 오른 서울반도체는 LED 매출 증대로 지난해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루트로닉은 피부미용 레이저기기 부문에서 꾸준히 한 우물을 판 덕에 국내 1위ㆍ아시아 2위ㆍ세계 10위를 차지하고 있다.


 ◆해외파VS국내파, 각각의 장점을 살펴라 = 우리 국가대표 23인 중 17명은 유럽 등지에서 활약하는 '해외파'다. 하지만 국내리그 출신인 '국내파'들도 무시해선 안 된다. 기업들도 해외에서 더 잘 나가는 해외파와 국내의 탄탄한 기반을 바탕으로 해외에 진출하기 시작한 국내파가 선의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캡슐형 내시경 전문업체인 인트로메딕은 높은 기술력으로 세계 80여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전체 매출 중 수출 비중이 90%에 달한다. 밀폐용기 전문기업 락앤락은 국내에서도 매출 비중이 높지만 전체 매출의 50% 이상이 중국에서 발생하는 수출향, 특히 중국향 기업이다. 보일러 전문기업 경동나비엔도 매출의 35%가 미국ㆍ러시아에서 일어나며, 향후 수출 비중을 더욱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반면 국내에서의 실적을 바탕으로 해외로 뻗어나가는 기업도 있다. 로만손은 전체 시계 수출의 55%가 해외에서 발생해 해외파 기업으로 보이지만 패션잡화 비중이 높아지면서 내수 비중이 더 높다. 국내 2위 밥솥업체인 리홈쿠첸은 1위 기업과 경쟁하며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부터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국내 1위 백신 업체인 녹십자는 올해 수출액만 2000억원에 육박할 전망이며, 상위권 제약업체인 대웅제약과 보령제약은 각각 신약 나보타와 카나브로 태국과 중남미에서 눈에 띄는 실적을 거두기 시작했다. 국내 1위 제대혈 업체인 메디포스트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줄기세포 치료제를 해외 수출했다.


 ◆中企만 진출하나, 벤처도 있다 = 국가대표도 처음부터 국가대표는 아니었다. 박주영, 구자철 등은 청소년 국가대표를 거쳐 이젠 어엿한 국가대표팀의 대들보다. 기업으로 비유하면 벤처기업이 성장해 중소ㆍ중견ㆍ대기업으로 성장하는 식이다.
 모바일 게임 데이터를 분석해 주는 파이브락스는 지난해 일본 시장에 이어 지난달 북미 시장에 진출했다. 현지 최대 모바일 광고 트래킹 기업인 해스오퍼스와 손을 잡았다. '세계 3대 해커' 홍민표 대표가 세운 에스이웍스는 '메두사'라는 모바일 보안서비스로 지난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진출했으며, '솜노트' 애플리케이션으로 잘 알려진 위자드웍스는 까다롭기로 소문난 일본 통신사 KDDI의 앱마켓에 입점하는 데 성공했다. 폐쇄형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비트윈'을 만든 VCNC는 개발 단계부터 해외 시장을 겨냥, 일본과 싱가포르에 법인을 설립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2606:30
    AI 산업 살리려면 '한국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 나와야
    AI 산업 살리려면 '한국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 나와야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506:30
    "일주일 100시간 일하면 2억 드립니다"…'시간제한' 없이 개발 가능한 미·영·일
    "일주일 100시간 일하면 2억 드립니다"…'시간제한' 없이 개발 가능한 미·영·일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206:30
    "한국, 주 52시간 고집하다간 경쟁력 잃고 뒤처진다"…경고 날린 AI업계
    "한국, 주 52시간 고집하다간 경쟁력 잃고 뒤처진다"…경고 날린 AI업계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107:00
     "이 업종은 연장근로 못 씁니다"…전쟁터의 시간, 52시간에 갇히다
    "이 업종은 연장근로 못 씁니다"…전쟁터의 시간, 52시간에 갇히다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중인 주52시간 근무제

  • 25.12.2006:30
    AI 기업 80% "칼퇴 하면서 AI 개발 못해"…실리콘밸리 가는 이유 있어
    AI 기업 80% "칼퇴 하면서 AI 개발 못해"…실리콘밸리 가는 이유 있어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52시간 근무제

  • 25.12.2411:00
    부산·서울 무연고사 전국 최다…고령자 많은 구도심 집중
    부산·서울 무연고사 전국 최다…고령자 많은 구도심 집중

    대한민국 국민 10만명당 무연고 사망자 수는 평균 10.1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의 4.15명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특히 부산과 서울 등에서 무연고 사망자 수가 많았다. 24일 아시아경제가 전수조사를 통해 집계한 무연고 지수에 따르면, 전국 평균 무연고 지수는 2021년(4.15)보다 크게 높아진 10.19로 나타났다. 무연고 지수는 10만명당 무연고 사망자 수를 계산한 수치다. 이렇게 산출된 무연고 지수가 10을

  • 25.12.2411:00
    "그래도 장례는 나라서"…고독이 당연한 곳 '부산'
    "그래도 장례는 나라서"…고독이 당연한 곳 '부산'

    지난달 27일 부산 중구 영주동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정재남씨(86). 이웃 주민과 함께 담소를 나누던 정씨는 근처에 연고 없이 혼자 사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여기 계단 내려가면 아흔 넘은 할머니 한 명이 있는데, 아플 때마다 죽겠다고 전화가 와서 거절하기도 뭐하고 가끔 들여다보고 있다"며 "그래도 평일엔 요양보호사란 사람이 와서 밥도 챙겨주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할머니 아들은 어릴 때 죽었고, 일본

  • 25.12.2411:00
    홀로 남은 아버지는 장례지도사를 택했다
    홀로 남은 아버지는 장례지도사를 택했다

    "고시원 총무로 일하면서 홀로 외롭게 떠나가는 이들을 너무 많이 봤습니다." 지난달 27일 부산 동구 범일동에서 만난 박상문씨(57)는 사전 장례주관자 지정 사업에 참여한 사연을 담담하게 설명했다. 사전 장례주관자 지정 사업은 무연고자 등이 생전에 자신의 장례를 맡길 사람이나 단체를 미리 지정하는 제도다. 사후에 발생할 수 있는 행정적 혼란을 막고 고인이 존엄하게 생을 마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박씨는 올해 6

  • 25.12.2311:00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지난달 5일 오전 강원도 원주의료원 장례식장은 상주와 조문객들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그런데 가장 작은 빈소인 5호실은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겼다. 이곳에는 고(故) 권모씨의 빈소가 영정사진도 없이 차려져 있었다. 조문객은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다. 빈소 옆 식당에도 불은 꺼져 있었다. 기자는 비어있던 제사용 향로에 첫 번째 향을 피운 뒤 권씨를 조문했다. 빈소 앞 의자에 앉아 기다리기를 30분, 지역 봉사단체 회원 3명이

  • 25.12.2311:00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최근 약 5년간 발생한 무연고 사망자 10명 중 3명은 연고자가 있음에도 시신 인수를 거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아시아경제가 2021년부터 올해 5월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 무연고 사망자를 전수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찰이나 지자체에서 연고자에게 연락했으나 무응답 또는 시신 인수 거부·기피로 무연고자가 된 사망자는 시신 위임자가 확인되는 2만1896명 중 7336명(33.5%)이었다. 무연고 사망자는 가족 등 연고자가 아예

  • 25.12.1606:40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606:30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406:30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306:30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206:40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2612:13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진중권 동양대 교수(12월 23일)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진중권 동양대 교수 모시고 최근 정국 상황 관련해서 촌철살인 진 교수님의 비평 듣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진중권 : 예,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최근

  • 25.12.2309:51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12월 19일) 소종섭 :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수사'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한학자 총재의 전 비서실장도 조사했고, 전재수 전 장관도 소환 조사했습니다. 전체적인 수사 흐름, 또 향후의 전개 상황 어떻게 봅니까? 박원석 : 일단 공소시효 논란도 좀 의식하는 것 같고 일각에서

  • 25.12.1810:59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정부 부처 업무 보고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국방부 보훈부 방사청 등의 업무 보고가 진행된다. 업무 보고가 생중계되는 것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감시의 대상이 되겠다는 의미,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무 보고가 이루어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 참모들과 대통령과 같이 일했던 이들이 말하는 '이재명 업무 스타일'은 어떤 것인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