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대한항공의 자회사 한국공항이 거래 재개 직후 하락세다.
17일 오전 9시26분 현재 한국공항은 전 거래일 대비 1550원(4.53%) 내린 2만4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공항은 지난 13일 한국공항은 전 직원인 정모씨가 계열사 주식을 무단 인출했다고 공시했다. 횡령 금액은 759억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31.17%에 해당한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한국공항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검토하기 위해 16일 회사의 주권 매매거래를 정지했다.
전날 거래소가 한국공항에 대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검토한 결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히면서 이날부터 주권 매매거래정지가 해제됐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