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세월호 사고로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을 위해 정부가 추진중인 소비촉진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기중앙회는 하반기 구매예정 물품과 기자재를 8월까지 조기 구매하고 기업 임직원들의 휴가사용 활성화 및 국내에서 휴가보내기 운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 또 회의·회식·워크숍·체육행사·전시회 등의 정상적 개최, 온누리상품권·관광상품권 구매·지급 확대 및 명절선물시 우리 공산품 및 농산물 보내기, 협력업체와 거래시 어음대신 현금결제 확대 추진 등도 실시한다.
박해철 중기중앙회 정책개발본부장은 "세월호 사고 이후 소상공인 대부분의 체감경기가 악화됐다"며 "각급 협동조합 및 중소기업 관련 단체들과 소비촉진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경기 및 소비심리가 회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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