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UFC 'KO승' 방태현, 존슨 하이킥 잡고 오른쪽 훅 내다꽂으며 '첫승 신고'
'슈퍼내츄럴' 방태현(31·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이 두 번째 도전에서 UFC 첫 승 을 올리며 화려한 신고식을 가졌다.
방태현은 15일(한국시간)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밴쿠버 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 'UFC 174'에 출전해 카잔 존슨(30·캐나다)에게 3라운드 2분 1초만에 통쾌한 KO승을 거뒀다.
방태현은 소극적인 경기를 펼치다 패배의 쓰라림을 맛본 데뷔전과는 달리 이번에는 공격적인 경기운영을 보였다. 지난 경기에서 받아치기만 하는 단순한 스타일을 선보였다면, 이번에는 경쾌한 스텝을 밟으며 호쾌한 타격으로 경기를 이끌었다.
방태현은 경기 중 존슨에게 기습적인 프론트 하이킥을 맞기도 했지만 카운터 펀치로 곧바로 대응하는 등 발군의 순발력을 보였다. 특히 테이크다운을 허용한 후에도 탈출해 빠른 펀치로 존슨을 가격하는 장면에 팬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이후 방태현은 3라운드에서 또다시 하이킥을 시도하는 존슨의 발을 잡고 오른쪽 훅을 꽂아 UFC 첫 승 신고식의 마침표를 찍었다.
UFC 'KO승' 방태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UFC 'KO승' 방태현, 첫 승 축하" "UFC 'KO승' 방태현, 훅 멋있다" "UFC 'KO승' 방태현, 앞으로 더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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